본문 바로가기

샌디스토리

오름 2 아침에 일찍 회사에 나오면 막 붉게 타는 듯한 오늘의 해가 떠오른다 난 무언가에 홀린듯 카메라 셔터를 눌러댄다 어제와 비슷하면서도 오늘은 무엇가 다른... 데자뷰 였던가. 오늘 어떤 상황이 전에 마치 똑같이 경험한것 같은 기억이 나는건 난 오늘도 셔터를 누른다 어제와 다른 오늘은 발견하고자... 더보기
도시속 녹음 해를 거듭할 수록 여름은 더워져만 간다 이제 수십번을 겪은 더위지만 항상 그렇듯 올해는 작년보다 덥다 작년 여름은 이미 지나간 일이니깐 올해가 더 더운것일까? 실제로 매년 여름의 온도는 올라간다 도시의 온도는 낮이건 밤이건 똑같다 낮에 뜨거워진 도로, 건물 등 사람이 만들어 낸것은 밤에도 식을줄 모르고 열대야를 불러온다 도시에 녹색이 많아져야 될것이다 오늘도 푸르름이 가득한 도시를 꿈꾼다 더보기
오름 매일아침 같은 장소 같은 모습 항상 변하지 않는다 다만 그 앞에 구름이 끼고, 비가 오고, 안개가 낄뿐 태양은 언제나 같은 모습이다 더보기
숲, 그 곳에 있노라면 저 길을 걷고 있노라면 내 몸에 흐르던 땀방울마져 모두 사라져 버린다 저 길에 가만히 서있노라면 어느덧 스르륵 눈이 감긴다 더보기
치킨 냠냠 금요일 저녁 퇴근하고, 출출한김에 치킨 한마리 대령이요~ 짠~ 포장 상자는 생략하고 바로 접시에 옮겨 닮았다 이것의 제목은 "순살고추파닭" '왠 고추???' 치킨은 맥주와 함께 먹어야 제맛 냉동고에 급속 냉동하여 이가 시릴 정도의 맥주를 컵에 콸콸콸 역시 그림이 좋다. 치킨엔 맥주!! 맛은? '순살고추파닭' 이름을 너무 간과했는지 매웠다.... 그래도 자꾸 땡기는건? 여름철 실종된 입맛을 되찾은 기분이 든다 ^^ = 티바두마리치킨 = 더보기
맑음 오랜만에 하늘이 활짝 웃는다 내 마음도 같아진다 더보기
발자국 난 오늘도 내 인생에 한자국 남긴다 더보기
심장이 없어 - 에이트(eight) 심장이 없어 - 에이트 아프다고 말하면 정말 아플 것 같아서 슬프다고 말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런데 사람들이 왜 우냐고 물어 * rap 매일을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는걸 반복해 나 왜 이러는데 술이 술인지 밥인지도 모르는 체 살아 이 정도 아픔은 통과 의례인 듯 해 멍하니 종이에 나도 몰래 니 이름만 적어 하루 왼 종일 종이가 시커매지고서야 펜을 놔 너 그리워 또 핸드폰을 들었다 놔 눈물이 또 찾아와 너와의 이별이란 ** 나는 심장이 없어 나는 심장이 없어 그래서 아픈 걸 느낄리 없어 매일 혼잣말을 해 내게 주문을 걸어 그래도 자꾸 눈물이 나는 걸 아프다고 말하면 정말 아플 것 같아서 슬프다고 말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런데 사람.. 더보기
모래 움켜쥐려 할 수록 작은 틈 사이로 쉴새없이 빠져나간다 얽매이기 싫어 자유롭게 살아간다 현대 사람들은 너무나 얽매인게 많다 잠시동안 모든것을 내려놓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본다 더보기
한걸음, 두걸음 이제 시작일것만 같은 더이상 끝이 없을것만 같은 무엇이든 처음은 다 그런 느낌일 것이다. 마치 '네버엔딩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 끝없이 반복되는 딜레마에 빠진듯. 하지만 그것에 마져 끝은 항상 존재한다. 그 끝을 위해 한걸음 두걸음 발을 떼어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