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는 길에
거미 한마리가 열심히 집을 짓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집을 짓다가 거미줄이 찢어져도
다 완성된 거미줄이 무언가에 의해 망가져도
거미는 아랑곳 하지않고
다시 집을 짓는다
포기를 모르는 듯
낙심을 모르는 듯
많은 생각이 머리를 맴돌때마다
거미를 생각한다
오늘도 열심히 거미줄을 치고있을
그 모습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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